지난해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 점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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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16일 0시 0분 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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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6.9 → 2011년 75.8...기관 규모별로 서비스 수준 차

지난해 시설평가 결과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전체 평균은 75.8점으로 2009년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195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기관운영, 환경·안전, 권리책임,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항목별로 구분해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75.8점으로 2009년 시설평가 점수 76.9점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30인 이하 소규모기관의 대거 참여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30인 이하 참여 기관은 2009년 544개소에서 지난해 2,051개소로 대폭 늘었다.

특히 기관별 표준편차가 16.3점으로 높게 나와 기관별 서비스 수준차이가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평가영역별로 크게 편차는 없었으나 환경 및 안전부문의 점수가 가장 높아 요양기관에서 시설설비 구비나 안전사고 대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인 이상 규모가 큰 기관의 평가점수가 높고, 30인 미만 기관의 소규모 요양기관의 평가가 전반적으로 낮았다.

반면 2009년에 이어 2회 연속 평가에 참여한 기관의 평균점수는 78.5점에서 83.7점으로 높아져 평가 시행으로 인해 장기요양 서비스의 수준이 향상되고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우수기관 10%(319개소)에 대해 기관 평균 2,400만 원, 최고 2억 600만 원까지 총 76억 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평가 최우수기관 마크도 교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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