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및 복지정보
상식 깨진 생체리듬.. 휴가 후유증, 이렇게 잡자
- 작성자
- 김은희
- 등록일자
- 2013년 8월 13일 0시 0분 0초
- 조회
- 440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세는 수면장애와 피로감이다. 피로로 인해 졸음은 몰려오고, 휴가지에서의 추억은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휴가 후유증의 가장 큰 원인은 수면주기가 바뀌어버린 데 있다. 장기간의 여행 일정과 운전, 불편한 취침 등 평소의 생활습관이 바뀌면서 생체리듬의 균형이 깨진 것이다. 만약 시차가 2시간 이상 나는 외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면 신체 적응력이 더 떨어진다. 이때 피로하다고 커피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중추신경이 자극돼 피로감만 더하고 잠을 제대로 못 자게 된다.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려면 회사 복귀 하루 전에는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몸이 원래의 리듬을 찾는 데는 일상생활 복귀 후 1주일이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은 가급적이면 술자리나 회식을 피하고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반드시 취하도록 한다.
또 침체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기 위해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하루에 20~30분씩 일주일에 3, 4일 정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로 의자에 앉거나 누워서 잠시 명상에 잠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