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충북 충주에 자활연수원 건립

작성자
오경석
등록일자
2012년 9월 11일 0시 0분 0초
조회
594

보건복지부, 충북 충주에 자활연수원 건립

  •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충북 충주에 자활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 이로써 과거 소년원으로 사용되던 건립 부지는 1일 300명, 연간 1만명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자활연수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 자활사업은 근로 빈곤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게는 간병, 돌봄 등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와 고용이 연계된 프로그램이다.
    • 자활연수원의 건립으로 자활사업 참여자 8만여명과 종사자 5천여명은 자활연수원에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자활연수원에서는 기존 연수원과는 달리 기초수급자 등 근로 능력 미약자들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집수리, 도배, 청소 등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 아울러, 전국 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사업 담당 공무원에게는 자활사업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 이에 보건복지부는 3일 충주시민 및 전국 자활센터 종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연수원 건립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 이날 설명회는 윤진식 국회의원, 이종배 충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에서 지역 주민 및 전국 자활센터 종사자에게 건립 계획 및 설계안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건립 부지를 직접 돌아보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 보건복지부 류호영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자활연수원은 앞으로 일하는 복지를 상징하는 자활사업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참여형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자활연수원은 충주시 안림동 계명산 자락의 약 3만㎡ 대지에 2개동, 4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초 착공되어 2014년 하반기 개원 예정이다.
    • 또한 인접 부지를 포함하여 전체 사업대상 부지는 총 14만㎡로, 향후 보건복지부는 이 지역을 사회복지교육 타운으로 구성해갈 계획이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