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및 복지정보
일찍 찾아온 추위, 내 몸은 문제 없나?
- 작성자
- 김은희
- 등록일자
- 2013년 11월 15일 0시 0분 0초
- 조회
- 422
건강웰빙
일찍 찾아온 추위, 내 몸은 문제 없나?
다행스럽게도 평년 기온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주초부터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는 날씨는 근육과 혈관 등의 급격한 수축을 가져와 디스크, 관절염, 염좌 등의 각종 근골격계 질환들을 발생시킬 수 있기에 건강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기온이 내려가면 대부분의 야외 활동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래도 용감하게 식사 후 산책 및 가벼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때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찬 공기에서 운동을 하게 되니 몸을 움츠리고 다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열을 외부로 빼앗기지 않기 위해 취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몸을 계속해서 움추릴 경우 목 근육들이 수축되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목의 결림 증상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추워지면 혈관 역시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이 나빠져 결림과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추운 날씨에 목이나 어깨가 결리고 쑤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로까지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구로예스병원의 황은천 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운동량이 줄어들어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움츠리는 자세를 지속하면 목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다른 충격이 가해질 경우 목디스크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목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출시에는 목과 어깨의 보온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노년층의 경우 평소에 운동량이 적고 몸이 쇠약하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면 인대가 파열되거나 퇴행성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 쌀쌀한 날씨에 혈관과 운동 섬유가 수축하면서 근육이 경직되고, 무릎 연골 조직도 건조해져 뼈마디의 마찰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잠을 자고 일어난 뒤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밤과 낮의 일교차로 인한 혈액 순환의 저하가 원인이 될 수 있다.
황은천 원장은 "무릎 관절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체중을 정상적으로 유지해 무릎에 무리한 하중이 실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상 전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굽협다 펴주는 동작 통해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무릎에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수축되고 굳어져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지만 병원을 찾기보단 파스를 붙이거나 몇 차례 찜질을 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한 번 늘어난 인대는 쉽게 회복되지 않으며, 이러한 상태에서 또다시 염좌가 반복되면 만성염좌로 발전해 근육과 인대, 연골, 뼈의 모양이 변형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내려가면 대부분의 야외 활동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래도 용감하게 식사 후 산책 및 가벼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때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찬 공기에서 운동을 하게 되니 몸을 움츠리고 다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열을 외부로 빼앗기지 않기 위해 취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몸을 계속해서 움추릴 경우 목 근육들이 수축되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목의 결림 증상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추워지면 혈관 역시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이 나빠져 결림과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추운 날씨에 목이나 어깨가 결리고 쑤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목디스크로까지 발전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구로예스병원의 황은천 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운동량이 줄어들어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움츠리는 자세를 지속하면 목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다른 충격이 가해질 경우 목디스크까지 올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목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출시에는 목과 어깨의 보온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노년층의 경우 평소에 운동량이 적고 몸이 쇠약하기 때문에 날씨가 추워지면 인대가 파열되거나 퇴행성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 쌀쌀한 날씨에 혈관과 운동 섬유가 수축하면서 근육이 경직되고, 무릎 연골 조직도 건조해져 뼈마디의 마찰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잠을 자고 일어난 뒤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밤과 낮의 일교차로 인한 혈액 순환의 저하가 원인이 될 수 있다.
황은천 원장은 "무릎 관절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체중을 정상적으로 유지해 무릎에 무리한 하중이 실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상 전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굽협다 펴주는 동작 통해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무릎에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수축되고 굳어져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지만 병원을 찾기보단 파스를 붙이거나 몇 차례 찜질을 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진다 하더라도 한 번 늘어난 인대는 쉽게 회복되지 않으며, 이러한 상태에서 또다시 염좌가 반복되면 만성염좌로 발전해 근육과 인대, 연골, 뼈의 모양이 변형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