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및 복지정보
멍하니 까먹기 좋은 ‘이 간식’, 혈당 낮추고 항산화 효과까지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자
- 2023년 9월 25일 14시 2분 14초
- 조회
- 134

집에 삶은 풋땅콩이 있으면, 하나둘 까먹다가 나도 모르게 한 소쿠리를 먹게 된다. 풋땅콩은 수확하고 말리지 않은 땅콩을 말한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가 그 해 수확한 풋땅콩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다. 아삭한 식감에 단맛이 나는 풋땅콩. 건강엔 어떨까?
풋땅콩은 보통 꼬투리째 삶거나 쪄서, 붉은기 도는 갈색의 얇은 속껍질과 함께 먹는다. 땅콩 속껍질에는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물질은 몸속 활성산소를 인체에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 활성산소에 노출되면 손상되기 쉬운 DNA와 효소를 보호해준다. 풋땅콩 100g에는 약 150mg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풋땅콩은 혈당 관리에도 좋다. 2020년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의하면, 땅콩을 속껍질째로 먹을 경우 알파글루코시데이즈(α-glucosidase) 효소의 활성이 억제된다. 이 효소가 억제되면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 속도가 더뎌져,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땅콩은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이롭다. 실제로 땅콩을 많이 먹으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밴더빌트 의과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땅콩 섭취량이 가장 많은 집단은 가장 적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17~21% 낮게 나타났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23~38%나 더 낮았다.
땅콩을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꼬투리를 잘 씻은 후, 소금을 약간 물에 넣고 뚜껑을 닫은 채 15~20분 정도 삶으면 된다. 생땅콩에 물을 약간 넣고 갈아 압착 귀리와 함께 끓이면, 풋땅콩 귀리 죽을 만들 수도 있다. 기호에 맞게 소금간을 하면 된다.
단, 땅콩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식품 중 하나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땅콩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삼키는 힘이 약한 영유아에게 견과류를 먹일 땐 질식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 땅콩 알맹이를 통째로 주기보단, 분말로 갈아서 우유나 요거트에 섞어 주는 게 좋다.
풋땅콩은 보통 꼬투리째 삶거나 쪄서, 붉은기 도는 갈색의 얇은 속껍질과 함께 먹는다. 땅콩 속껍질에는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물질은 몸속 활성산소를 인체에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 활성산소에 노출되면 손상되기 쉬운 DNA와 효소를 보호해준다. 풋땅콩 100g에는 약 150mg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풋땅콩은 혈당 관리에도 좋다. 2020년 한국약용작물학회지에 의하면, 땅콩을 속껍질째로 먹을 경우 알파글루코시데이즈(α-glucosidase) 효소의 활성이 억제된다. 이 효소가 억제되면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 속도가 더뎌져,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땅콩은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이롭다. 실제로 땅콩을 많이 먹으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밴더빌트 의과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땅콩 섭취량이 가장 많은 집단은 가장 적은 집단보다 사망률이 17~21% 낮게 나타났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23~38%나 더 낮았다.
땅콩을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꼬투리를 잘 씻은 후, 소금을 약간 물에 넣고 뚜껑을 닫은 채 15~20분 정도 삶으면 된다. 생땅콩에 물을 약간 넣고 갈아 압착 귀리와 함께 끓이면, 풋땅콩 귀리 죽을 만들 수도 있다. 기호에 맞게 소금간을 하면 된다.
단, 땅콩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식품 중 하나다.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땅콩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삼키는 힘이 약한 영유아에게 견과류를 먹일 땐 질식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 땅콩 알맹이를 통째로 주기보단, 분말로 갈아서 우유나 요거트에 섞어 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