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및 복지정보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충치 적다…영양결핍, 충치 위험 높여
- 작성자
- 최은미
- 등록일자
- 2017년 6월 7일 0시 0분 0초
- 조회
- 217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충치 경험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 송인석(고대 안암병원), 박준범(서울성모병원) 치과 교수팀이 지난 2008년~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61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과 치아우식증(충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구강 질병’(Oral Diseases) 최근호에도 실렸다.
[출처: 중앙일보]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충치 적다…영양결핍, 충치 위험 높여
5일 송인석(고대 안암병원), 박준범(서울성모병원) 치과 교수팀이 지난 2008년~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만61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과 치아우식증(충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구강 질병’(Oral Diseases) 최근호에도 실렸다.
[출처: 중앙일보]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충치 적다…영양결핍, 충치 위험 높여
우선 연구팀은 몸무게(kg)를 키(c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조사 대상자를 저체중, 정상제충, 과체중, 비만으로 나눴다. 또 체지방률 기준으로도 4개 그룹으로 나눠 충치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비만 그룹의 충치경험률은 저체중 그룹보다 20% 낮았다. 비만 그룹은 같은 조건에서 정상제충 그룹과 비교했을 때도 19% 가량 적었다.
과체중 그룹도 비만 그룹 만큼은 아니지만 저체중, 정상체중 그룹과 비교했을 때 각각 19%, 12% 낮았다.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저체중인 사람에게 더 많이 생길 수 있는 영양결핍이 충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영양결핍이 입속의 침 분비 기능을 떨어뜨리고, 침으로 인한 치아 세정작용이 덜해지면서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중앙일보]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충치 적다…영양결핍, 충치 위험 높여
그 결과 비만 그룹의 충치경험률은 저체중 그룹보다 20% 낮았다. 비만 그룹은 같은 조건에서 정상제충 그룹과 비교했을 때도 19% 가량 적었다.
과체중 그룹도 비만 그룹 만큼은 아니지만 저체중, 정상체중 그룹과 비교했을 때 각각 19%, 12% 낮았다.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저체중인 사람에게 더 많이 생길 수 있는 영양결핍이 충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영양결핍이 입속의 침 분비 기능을 떨어뜨리고, 침으로 인한 치아 세정작용이 덜해지면서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중앙일보] 뚱뚱한 사람이 마른 사람보다 충치 적다…영양결핍, 충치 위험 높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