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향토기업 이웃사랑 귀감

작성자
정인경
등록일자
2013년 11월 13일 0시 0분 0초
조회
1,163
  
 
  
 
충주의 한 젊은 기업인이 멈추지 않는 이웃사랑으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12일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에 따르면 에이빗 코리아 김영춘 대표(33)는 이날 복지관에 100만원 상당의 최신형 LED TV를 기증했다.

김 대표의 이번 사회복지시설 물품 기증은 지난해 12월 충주노인일자리전담기관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백세 보리밥’ 식당에 최신 TV를 기증한데 이어 두 번째다. 

에이빗 코리아는 시청각 기기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통신설비업체로 대표 뿐 아니라 직원들까지 매달 지역사랑을 실천해 주목된다.

이 기업 직원들은 매달 받는 월급에서 일정액을 모아 장애인 관련 연합회에 지속적인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 사랑의 모금행사에 꾸준히 동참하며, 컴퓨터 무상수리 등으로 지역사회 공익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사랑나눔 활동은 이 업체의 기술력과 신용을 바탕으로 한 기업활동과 맥락을 같이 한다는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이 기업은 대표 포함 직원 6명의 작은 기업이지만, 젊은 패기와 노력을 인정받으며 지역내에서 단기간에 정착한 건실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이빗 코리아는 충주시민의 안전과 보안에 기여하는 CCTV를 중심으로 방송장비, 방송관련 음향기기, 빔 프로젝트, 컴퓨터 서버까지 설비·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김영춘 대표는 “돈의 가치보다 사람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는 마인드로 언제 어디서나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튼실한 기업으로 키워 보다 많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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