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에서 10월17일 제5회 하루카페 노인후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지역 독거노인의 난방비를 마련하고, 노인복지관의 노인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하루카페는 올해로 5회째에 접어들고 있으며, 매년 하루카페 수익금 1천여만원을 충주지역 어려운 어르신께 난방용품(유류, 연탄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간이장터에 들려서 후원된 의류와 생활용품을 구입했으며, 먹을거리장터에서 떡볶이와 순대. 꼬치어묵과 같은 분식을 가족과 함께 구매해 먹고,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는 식사(돈가스). 커피와 호프 등을 먹으며 노인공경을 실천했다.

김웅 관장은 “올해에도 이번 행사에 후원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으로 충주지역 어려운 어르신께 따뜻한 손길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충주시노인복지관노인회(회장 홍병호)는 노인자치순찰대, 보육교사 도우미, 은빛환경지킴이와 같이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부지런함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이끌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3월 2012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지난해 보다 28.5% 증액된 20억 7000여만원을 투입해 1367명의 노인들에게 5개 유형사업(공익·교육·복지·시장·인력파견형) 등과 같은 31개 사업으로 나눠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