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은빛환경지킴이, 환경 파수꾼 역할 톡톡

작성자
오경석
등록일자
2013년 6월 23일 0시 0분 0초
조회
776
은빛환경지킴이
▲쓰레기 줍기, 불법광고물 제거 등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은빛환경지킴이 어르신들


 

[충주=환경일보] 신민하 기자 = 충주시노인복지관의 은빛환경지킴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지역의 환경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은빛환경지킴이 사업은 충주시의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지난 200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대표적 공익형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16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시간을 이용해 사업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업으로 그 이유는 지역 내 노인일자리 사업의 긍정적 이미지상 구축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 하는 사업이라는 점 때문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지역 곳곳에 배치돼 쓰레기 줍기, 불법광고물 제거 등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정경기장 주변 제초작업을 진행해 손님 맞을 준비에 한 몫을 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3990여개의 공공분야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노인일자리 프로그램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웅 충주시노인복지관장은 “은빛환경지킴이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소속감과 자긍심이 대단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환경파수꾼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bsch@naver.com

환경일보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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