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폭염 속 취약계층 보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자
2018년 8월 8일 0시 0분 0초
조회
185

독거노인 등 1574명에 쿨스카프 등 긴급지원

충주시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과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최근 쿨스카프와 쿨매트를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의 장기화로 온 사회가 어려움에 빠진 가운데 농업분야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조길형 시장은 지난 6일 주재한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전 직원은 가뭄대책과 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추진하라”고 주문하며 현장행정을 강조했다.
조 시장의 주문으로 지난 7일 시 복지정책과에서는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긴급보호대책으로 순수 재가 독거노인 1187명과 저소득 중증장애인 387명에게 쿨 스카프를 전달했다.
아울러 중증도가 심한 11명에게는 쿨매트도 함께 전달해 폭염 극복에 도움을 줬다.
이날 물품 전달에는 충주시노인복지관의 독거노인돌봄서비스사업단과 사회적기업 사람인의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사업단 등 2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활용도 극대화를 위해 해당 가정을 1대 1 방문하며 물품을 전달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중증장애로 유독 힘들어 한 연수동의 이 모 씨는 “쿨 스카프를 목에 감아보니 정말 시원하고 선풍기보다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거동불편 취약계층의 경우 쉼터 이용이 쉽지 않은 만큼 돌봄서비스사업단과 협업으로 취야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