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법인대표 홍병호, 관장 김웅)은 지난 11일 지역 내 독거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단양팔경으로 ‘힐링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힐링여행은 지난2월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 임직원들이 기탁한 성금으로 실시됐는데, 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 이유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에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문화체험을 통해 지루한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여행은 단양 다누리센터 아쿠아리움 관람과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도담삼봉, 옥순봉, 구담봉 등 단양팔경 경치를 보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시간이 되었다.

김웅 관장은 “현재 우울증으로 인한 노인자살율이 증가하는 시기에 어르신들에게 자연을 통한 치유야 말로 진정한 좋은 선물이 되었다”며 “한국교통대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