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폐지줍는 노인 안전 위해 응원물품 전달

작성자
이근희
등록일자
2016년 1월 27일 0시 0분 0초
조회
970

충주시, 폐지줍는 노인 안전 위해 응원물품 전달

리어카 10대·겨울점퍼 등 전달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와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2일 충주지역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겨울철 안전한 외부활동을 응원하는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지난해 12월 ㈜KT&G 충북본부(본부장 이택동)가 폐지수집 노인 등 어려운 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충주시에 기탁한 '상상펀드 사랑나눔 성금' 1천만 원으로 마련했다.

시와 노인복지관은 이날 생계형 폐지 수집 노인 55명에게 리어카 10대와 겨울점퍼·장갑·목도리 등 방한키트 55세트를 전달했다. 

충주경찰서는 이 자리에서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KT&G 충북본부의 '상상펀드 사랑나눔 성금'은 직원들이 월급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고 그 액수 만큼, 회사가 매칭 기부해 조성했다. 

지영분 충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안전용품 전달과 교통안전교육으로 노인의 안전 확보와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게 됐다"며 "KT&G 충북본부 임직원의 사랑 나눔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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