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충주시노인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충주돌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위탁 기간 만료에 앞서 이들 세 기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노인 인구와 홀몸노인 수, 돌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부터 노인맞춤돌봄 권역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렸다.
그동안 수행기관을 맡았던 노인복지관과 충주돌봄은 운영성과 평가를 통해 재위탁이 결정됐고,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공개모집을 거쳐 새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수탁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일상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변근세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꼼꼼히 구축해 더 나은 노후를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