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연수동 신태평양 약국 신성희 대표(왼쪽)가 충주시노인복지관 관계자에게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 편집부

　[충청일보]충주에 한 약국이 올해로 3년째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을 위한 의약품을 지역내 노인복지단체에 기탁해 화제다.

　연수동에서 신태평양 약국을 운영하는 신성희씨는 지난 2009년부터 매해 노인성질환을 앓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충주시노인복지관에 전달해 왔다.

　기탁된 의약품은 파스 등 각종 비상약품으로 노인복지관 반찬전달 봉사자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지역내 홀몸노인들에게 제공됐다.

　신씨는 "홀로 지내는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사회적 관심을 보이자는 취지에서 매년 의약품을 전달해 왔다"고 취지를 밝혔다. /충주=윤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