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복지관
충주시노인복지관, 어르신 ‘청춘교실’ 주 2회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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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18일 10시 52분 3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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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이 올해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청춘교실’ 운영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떳다방에 유혹된 그대! 여기로 오라!’라는 재치 있는 슬로건 아래, 오는 21일부터 대소원면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주 1회 운영되던 청춘교실은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과 높은 만족도로 인해 올해부터‘찾아가는 청춘교실’과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로 더욱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도 주 2회 상시 확대되어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찾아가는 청춘교실’은 매주 금요일, 농한기에는 읍면 지역을, 농번기에는 동 지역으로 찾아가 흥겨운 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 시리즈’가 펼쳐진다.
충주시노인복지관 본관과 분관 2곳에서 진행되며 △청춘 나이트 △청춘노래교실 △청춘 시네마 △청춘 건강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월 주 1회씩 번갈아 운영될 예정이다.
‘청춘교실’은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기만적 판매 상술인 ‘떳다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전화금융사기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복지관을 이용하지 않거나 거리가 먼 곳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넓혀 무료한 일상을 채우고 새로운 인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김웅 관장은 “청춘교실이 어르신들의 삶 속에서 활력소가 되고, 건강과 웃음을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행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