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한·중 노인 건강문화 교류행사

작성자
이근희
등록일자
2016년 7월 21일 0시 0분 0초
조회
749

충주시, 한·중 노인 건강문화 교류행사

특수목적관광 유커 200명, 충주노인회와 공연 교류


 
▲ 20일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중국 특수목적관광객들과 노인복지관 동아리 회원들이 한중 노인건강문화교류를 가졌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가 20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서 한·중 노인 건강문화 교류행사를 가졌다.

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과 한중발전교류협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커 200명이 참석했다.

서만 중국친산탕건강산업그룹 중원지역 부총경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한·중 노인 문화교류를 통해 생활을 풍성하게 하고, 문화예술의 시야를 넓히며 우의를 돈독히 하자"고 제안했다.

홍병호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은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고, 노인회의 역할과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노인복지시책 등을 설명했다.

이어 우륵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동아리 4개 팀이 장수춤과 실버에어로빅, 댄스 스포츠, 난타 공연 등으로 방문객을 환영했다.

중국 측에서도 오성홍기 무용과 민가독창 등 이색적인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특수목적관광(SIT)을 온 중국 노인들이 노인회 방문을 희망하자, 홍 지회장과 김웅 노인복지관장이 선뜻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한·중 무술문화 교류를 통해 유커 1300여 명을 유치했고, 지속적인 유치에 나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오는 30일에는 중국 난징 지역 노인지도자 200여 명이 충주시지회와 문화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인수 노인복지팀장은 "유커의 연령과 선호도를 고려하고 충주의 자원과 매칭해 특수목적관광 유커를 유치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와 충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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