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노인복지관 시설평가에서 A등급 받아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이 지난 2009년에 이어 2012년도에도 전국 노인종합복지관 시설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3년마다 전국의 노인복지관과 노인양로시설, 사회복지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 190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등 6개 영역 108개 지표에서 최고 점수인 A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가 지난 2003년 9월부터 충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과 함께 하는 건강한 세상’이란 비전을 바탕으로 정보화교육, 평생교육지원사업, 경로당활성화사업, 반찬배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웅 관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어르신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로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6월에는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평가 공익형 부분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충북지역 노인일자리 평가에서도 ‘으뜸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복지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웅 관장은 “2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은 충주시의 지원과 지역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율, 직원들의 열정이 한데 모일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을 바탕으로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과 전문화를 위해 더욱 전력을 기울이고,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최우수기관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모범적인 복지관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한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