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우커 몰려온다”…충주서 노인건강문화교류

작성자
이근희
등록일자
2016년 7월 20일 0시 0분 0초
조회
692

“요우커 몰려온다”…충주서 노인건강문화교류


[충북뉴스 충주=이재열 기자] 중국 관광객들이 충주시를 대거 방문했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한·중노인건강문화교류 행사가 이날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서 요우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과 한중발전교류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특수목적관광(SIT)을 온 중국 노인들이 충주시노인회 방문을 희망했고 홍병호 충주시노인회장과 김웅 노인복지관장의 적극적인 환대로 성사됐다.

우륵가야금 연주단의 가야금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4개 동아리에서 장수춤, 실버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난타공연을 선보였다.

중국 측에선 오성홍기무용, 민가독창 등 이색적인 공연을 펼쳐 탄성과 함께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중국친산탕건강산업그룹 중원지역 서만 부총경리는 “양국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한·중 노인문화교류를 통해 생활을 풍성하게 하고 문화예술의 시야를 넓히며 우의를 돈독히 하자”고 제의했다.

충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한·중무술문화교류를 통해 1천3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속적인 요우커 유치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오는 30일엔 중국 난징지역 노인지도자 200여명이 충주시노인회와 문화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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