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작성자
이근희
등록일자
2017년 4월 5일 0시 0분 0초
조회
439

충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충주시 노인일자리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4일 문화회관에서 1000여명의 사업 참여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니어클럽을 비롯해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지회, YWCA, 문화원 등 5개 수행기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 사업의 개시를 알리는 동시에 사업 참여자에 대한 자긍심 및 소속감을 부여하는 시간이 됐다.

발대식에 이어 건강관리, 교통안전, 금융자산관리 등에 관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은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올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노인 중 건강이 허락하고 조건에 부합하는 모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등 지난해보다 7억 7600만원이 늘어난 59억 2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일자리도 지난해보다 600명이 늘어난 3020명에게 제공하게 됐다.

올해 사업은 총 31개 사업으로 시니어클럽은 9988행복지키미, 경로당 취사도우미,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18개 사업을, 노인복지관은 전통시장서포터즈사업 등 6개 사업을 맡았다.

대한노인회는 지역안전아동지키미사업 등 3개 사업, 문화원은 우리자랑 문화재지키미사업 등 2개 사업, YWCA는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및 소득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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