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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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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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5일 15시 21분 5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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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6일 본관에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사업 평가회 및 졸업식을 열고 올 한 해 진행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가운을 착용한 참여 어르신들이 9개월간의 성장과 변화를 돌아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일부 어르신은 "이 나이에 졸업식을 해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1년 동안의 교육이 정말 값지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표 복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요리 교실, 정리·수납 교육, 디지털 활용 교육 등 실생활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능력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도 크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웅 관장은 "이 사업이 남성 독거 어르신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과 정서적 지지 강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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