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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한중노인건강문화교류 열려
- 작성자
- 이근희
- 등록일자
- 2016년 7월 21일 0시 0분 0초
- 조회
- 703
충주서 한중노인건강문화교류 열려
특수목적관광 유커 200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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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열린 한중노인건강문화교류 행사에서 우륵가야금 연주단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한중노인건강문화교류 행사가 20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서 열렸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과 한중발전교류협회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ism)으로 여행 온 중국 노인들이 충주시노인회 방문을 희망했고 홍병호 충주시지회장이 이에 적극적 환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중국 노인 20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 우륵가야금 연주단원들의 가야금 공연을 시작으로 장수춤, 실버에어로빅, 댄스스포츠, 난타공연 등 노인복지관 동아리 팀이 방문객을 환영했다.
이어 중국 측에서는 오성홍기무용, 민가독창 등 이색적인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중국친산탕건강산업그룹 중원지역 부총경리 서만은 “양국의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한중노인 문화교류를 통해 생활을 풍성하게 하고 문화예술의 시야를 넓히며 우의를 돈독히 하자”고 제의했다.
홍 지회장은 서만 부총경리의 제의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충주시노인회의 역할과 노인복지관의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노인복지시책 등을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한중무술문화교류를 통해 1천3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했고 지속적인 유커 유치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오는 30일에는 중국 난징지역 노인지도자 200여명이 충주시노인회와 문화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인수 노인복지팀장은 “특수목적관광 유커 유치를 위해 방문단의 연령, 선호도 등을 고려하고 충주의 자원과 매칭해 관광 활성화와 충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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