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7월 첫 지급한 기초연금에 이어 이번 달 두 번째 기초연금을 25일 지급한다. 

 

기초연금 제도는 어르신들의 장기적?안정적 소득기반 제공을 통해 국민연금과 함께 다층 노후소득 보장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지급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87만원, 부부가구 139만 2천원 이하인 노인가구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기초연금 수급자는 전월대비 2.5% 증가한 24,407명이며, 기초연금액은 전월대비 3.8% 증가한 44억 1800여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지속적으로 추진한『찾아가는 기초연금 설명회』와 25개 읍면동에서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한 결과 이달 지급 대상자가 2.5%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7월말 현재 65세 이상 충주시 노인인구 33,077명 중 73.8%인 24,407명이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으며, 국민연금 소득이 있는 등 재산?소득 상황에 따라 일부 어르신은 최하 2만원 ~ 최대 2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26일을 시작으로 28일과 29일 3일간에 걸쳐 충주시 노인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기초연금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