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인복지관, '어울 한마당' 발표회 및 전시회

"어르신들의 열정을 뜨겁게 응원합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25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 '어울 한마당'를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 2층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크렐레, 장수춤, 실버에어로빅 등 22개 반 350여명이 참여한 발표회와 서예, 사진, 시화 등 8개반 150여명이 출품한 전시회를 통해 프로그램 이용 회원들이 1년간 쌓아온 실력을 뽐냈다.

이번 행사는 아마추어답지 않은 다양한 작품 및 발표회를 통해 가족들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어르신들의 경험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순용(91) 씨가 장수상을 받았다.

김웅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하고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본관·남부분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도 본관 22개과목 32개반 1천168명, 남부분관 22개과목 28개반 972명이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 모집을 올해 12월14일부터 본관과 남부분관에서 각각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