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 바란다
【접수】 대가미 공원 이용하는 분들 행동 예절, 윤리 준수 바랍니다.
- 등록일자
- 2016년 4월 22일 0시 0분 0초
- 조회
- 1,408
- 작성자
- 유**
노인 복지관장님을 비롯한 이하 관계자분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충주를 사랑하며 고등학교 때부터 충주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한 시민입니다.
물론 저 역시도 노모가 생존해 계시구요.
지금부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의 글을 올릴게요.
추웠던 겨울철이 지나고 많이 따뜻해진 바람과 봄 꽃들이 좋아서 오랜만에 산책을 하고 싶어서 어제(2016년 04월 21일 17시경) 대가미 공원에 갔었습니다
공원의 트랙을
한 바퀴도 채 다 돌기 전에 복지관과 아동 놀이터 사이에 있는 정자 맞은 편에 있는 앉아서 쉴 수 있게끔 만들어진 곳에서 연세 드신 남자 3분이 대화 중이었는데 그 중 한 분이 손에 담뱃불을 붙여서 들고 있더군요.
그런데 같이 있던 다른 두 분이 별 다른 제지를 안 하니 그 주변을 지나던 다른 분들도 당연히 이의 제기를 할 용기가 없었겠죠.
제가 그 곳을 지나다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그 분에게 말 했습니다.
아저씨 이 곳이 금연 공원인건 알고 계시죠?
그런데도 불 붙인 것만 피우겠다며 바로 담뱃불을 끄진 않더군요.
그래서 더 강력한 어투로 내가 경찰에 한 번 전화해 볼까요?.....
그러면서 멈춰 서서 강한 시선으로 주시하고 있으니까 마지못해 담뱃불을 끄더군요.
그제서야 저도 이동하면서 그 분께 아저씨 나도 담배 피우거든요..... 그랬습니다.
작년(2015년) 늦은 봄 때도 어느 일행들이 복지관 옆 정자에서 술병이랑
안주를 놓고 먹구 있더군요.
저는 이번에 복지관 옆 공원 내에서 담배 피우던 그 사람 일행과 작년에 정자서 술을 먹던 일행들이 전부 다 복지관과 연관된 사람이라고
확정하진 못합니다.
무슨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러나 그런 말이 있죠.....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다.
노인 분들 치고 젊은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중`장년 소리 듣기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그것도 하필이면 복지관 건물 근처에서 그렇게 하고들 있으니 불특정 소수에 의해서 선량한 다수가 도매금으로 싸 잡아서 욕 먹는 겁니다.
분명 복지관이 이름 그대로 아주 좋은 의도로 지어진 건물인데 불특정 소수의 그런 사람들 때문에 복지관 건물에다 재래식 화장실에 있는
배설물을 그대로 갖다 뿌린 꼴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글을 보시는 관리자 분께 의견을 올려 봅니다.
복지관 건물 옆면에
현수막을 설치한다던가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공원 내에서 하지 말아야 될 금지되어 있는 행동들을 홍보 및 교육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복지관 사이트의 글 관리하시는 분께서 단독으로 처리하시기 힘드시면 복지관장님을 비롯한 이하 관계자 분들과 상의해서 처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새로운 법이 만들어지면
보통 대략 6개월 정도의 홍보 및 유예 기간 후에 시행들을 많이 하죠?
만일 그 정도의 시일이 지나서도 개선의 여지가 안 보인다 싶으면 다른 쪽에도 의견을 제시해 볼 생각입니다.
혹시나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두서 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