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공연, 효 콘서트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행사
서울식품공업 효드림빵 1,500개 후원

충주시노인복지관 효행사에 참가한 충주시성악회가 효 콘서트를 갑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이 8일 어버이날을 기념 효(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 충주시성악연구회 4(four)컬러의 품격 있는 성악공연을 시작으로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 ‘효’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떴다! 효(孝) 노래방’은 평소 갈고닦았던 노래 실력을 뽐내며 많은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100명의 노인들은 직접 만든 사탕 목걸이를 보슬유치원 어린이들이 만든 카네이션과 교환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에는 서울식품공업, 박통상회, 하나로마트충주축협본점, 사랑실은교통봉사단이 물품후원을 전달하며 마음을 나눴다.

특히, 서울식품공업(대표 서성훈)은 어버이날 노인복지관을 찾는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빵 1천500개를 후원했다.

서울식품공업은 지난 2015년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사회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서성훈 대표는 "최상의 제품을 만드는 노력과 함께 지역 내 활발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웅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이 더욱더 공경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복지관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