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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 바란다

대가미 공원 이용하는 분들 행동 예절, 윤리 준수 바랍니다.

작성자
유치상
등록일자
2016년 4월 22일 0시 0분 0초
조회
1,374

노인 복지관장님을 비롯한 이하 관계자분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충주를 사랑하며 고등학교 때부터 충주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한 시민입니다.
물론 저 역시도 노모가 생존해 계시구요.

지금부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의 글을 올릴게요.

추웠던 겨울철이 지나고 많이 따뜻해진 바람과 봄 꽃들이 좋아서 오랜만에 산책을 하고 싶어서 어제(2016 04 21 17시경) 대가미 공원에 갔었습니다

공원의 트랙을 한 바퀴도 채 다 돌기 전에 복지관과 아동 놀이터 사이에 있는 정자 맞은 편에 있는 앉아서 쉴 수 있게끔 만들어진 곳에서 연세 드신 남자 3분이 대화 중이었는데 그 중 한 분이 손에 담뱃불을 붙여서 들고 있더군요.
그런데 같이 있던 다른 두 분이 별 다른 제지를 안 하니 그 주변을 지나던 다른 분들도 당연히 이의 제기를 할 용기가 없었겠죠.
제가 그 곳을 지나다가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그 분에게 말 했습니다.
아저씨 이 곳이 금연 공원인건 알고 계시죠?  
그런데도 불 붙인 것만 피우겠다며 바로 담뱃불을 끄진 않더군요.
그래서 더 강력한 어투로 내가 경찰에 한 번 전화해 볼까요?.....
그러면서 멈춰 서서 강한 시선으로 주시하고 있으니까 마지못해 담뱃불을 끄더군요.
그제서야 저도 이동하면서 그 분께 아저씨 나도 담배 피우거든요.....    그랬습니다.

작년(2015) 늦은 봄 때도 어느 일행들이 복지관 옆 정자에서 술병이랑 안주를 놓고 먹구 있더군요.
저는 이번에 복지관 옆 공원 내에서 담배 피우던 그 사람 일행과 작년에 정자서 술을 먹던 일행들이 전부 다 복지관과 연관된 사람이라고 확정하진 못합니다.
무슨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러나 그런 말이 있죠.....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다.
노인 분들 치고 젊은 편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중`장년 소리 듣기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그것도 하필이면 복지관 건물 근처에서 그렇게 하고들 있으니 불특정 소수에 의해서 선량한 다수가 도매금으로 싸 잡아서 욕 먹는 겁니다.
분명 복지관이 이름 그대로 아주 좋은 의도로 지어진 건물인데 불특정 소수의 그런 사람들 때문에 복지관 건물에다 재래식 화장실에 있는 배설물을 그대로 갖다 뿌린 꼴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글을 보시는 관리자 분께 의견을 올려 봅니다.

복지관 건물 옆면에 현수막을 설치한다던가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공원 내에서 하지 말아야 될 금지되어 있는 행동들을 홍보 및 교육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복지관 사이트의 글 관리하시는 분께서 단독으로 처리하시기 힘드시면 복지관장님을 비롯한 이하 관계자 분들과 상의해서 처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새로운 법이 만들어지면 보통 대략 6개월 정도의 홍보 및 유예 기간 후에 시행들을 많이 하죠?
만일 그 정도의 시일이 지나서도 개선의 여지가 안 보인다 싶으면 다른 쪽에도 의견을 제시해 볼 생각입니다
.

혹시나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하구요 두서 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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