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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소외계층 발견하면 ‘1688-7934(친구삼자)’

작성자
오경석
등록일자
2012년 4월 20일 0시 0분 0초
조회
772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찾아서 정부의 공공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 연결하고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상시 발굴·지원봉사단 ‘좋은이웃들’이 연합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전국 활동에 나섰다.

전국 30개 시ㆍ군ㆍ구에서 활약할 좋은이웃들 연합발대식이 17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12 좋은이웃들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좋은이웃들 관계기관 협약식 후 대표들이 손을 맞잡았다. (왼쪽부터)이동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김경배 전국소

상공인단체연합회장,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야쿠르트 여사 대표, 조성철 한국

                     사회복지사협회장.

 

‘사랑·나눔 함께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사회복지 유관단체장 및 임직원, 전국의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이 좋은이웃들 수행기관에 현판을 직접 증정하고 있다.

 

발대식은 지역사회 복지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관계기관간 협약식과 함께 현장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될 30개 시ㆍ군ㆍ구 SSN센터(Social Service Center)에 대한 현판 증정, 자원봉사자대표 위촉 및 선서,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좋은이웃들 봉사자 대표에게 위촉장을 증정하고 있다.

 

관계기관 협약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주)한국야쿠르트,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참여했다.

참석자 전원이 함께 좋은이웃들 봉사단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지난해 상반기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전국일제조사 이후 소외계층에 대한 발굴 및 공공복지전단체계 연결, 민간복지자원의 다양한 연계 및 지원을 하게 되는 민ㆍ관 협력사업으로 올해 처음 전국 30개 시ㆍ군ㆍ구에서 추진되고 있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좋은이웃들은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를 완성하는 사회서비스의 네트워크”라며 “오늘 발대식은 민간과 공공의 사회복지전달체계가 손을 잡고 새로운 복지선진국가로 진입하는 첫 걸음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 참가자들이 좋은이웃들 타월을 펼쳐보이며 사업에 참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상존하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라며 “이제 시작되는 좋은이웃들 봉사대원 여러분들의 활동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전국 30개 시ㆍ군ㆍ구 SSN센터에서는 소외계층 발굴을 위한 대표전화 ‘1688-7934(친구삼자)’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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