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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쌀 보관 잘못하면 곰팡이 독소 유발, 스텐진공쌀통 사용해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자
2023년 6월 14일 9시 40분 7초
조회
80


쌀은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산패가 시작돼 품질, 안전, 신선도가 저하되며 영양소 손실, 곰팡이 오염 등을 유발하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쌀이 곰팡이 독에 오염될 경우 간 손상, 신장 장애, 호흡 곤란, 성선기능저하증을 동반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에 쌀 보관 시에는 산소를 비롯한 외부 환경을 차단할 수 있는 진공쌀통에 보관해야 한다. 다만 쌀을 보관하는 진공쌀통의 용기 재질이 플라스틱일 경우 사용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균 번식의 우려가 있다. 플라스틱은 스크래치에 약한 특성이 있어 틈이나 균열이 쉽게 발생하는데, 갈라진 표면 틈새로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쉽다.

따라서 진공쌀통을 구입할 땐 304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든 것을 골라야 한다. 스테인리스는 니켈, 크롬 등 합금이 사용되어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내식성, 내열성 등이 뛰어나 스크래치나 균열로 인한 세균 번식도 없다. 다만 내구성이 떨어지는 200 계열을 304 스텐으로 속이는 경우도 있어 스테인리스의 강종 성적서를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스텐진공쌀통의 내부 스텐 용기과 외부 몸체가 분리되어 있는 2중 구조가 추천된다. 진공쌀통은 크기가 사람 몸체만 하기 때문에 쌀을 담는 스텐 내솥과 외부가 분리되지 않으면 세척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2중 구조라면 내부 용기만 분리하여 싱크대에서도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내부와 외부가 2중으로 완전히 분리돼 외부 환경을 더욱 철저하게 차단해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쌀 보관 용량이 최대 10kg 정도인 스텐진공쌀통이 적당하다. 스텐진공쌀통이라도 쌀을 담고 꺼내기 위해 뚜껑을 열 때마다 산소와 접촉된다. 덜 산화된 쌀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번거롭더라도 적은 양의 쌀을 보관하고 자주 보충하는 것이 좋아 10kg 단위의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공쌀통은 외부 환경을 차단해 쌀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해줄 수 있다. 하지만 쌀을 담는 용기가 플라스틱이라면 사용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균과 박테리아 등이 번식해 쌀 산패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내구성이 강한 304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고 내솥과 외부 몸체가 분리되는 제품으로 골라야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쌀 보관이 가능하다.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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