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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 발생에 따른 예방·주의 당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자
2021년 7월 15일 16시 52분 7초
조회
133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 발생에 따른 예방·주의 당부
▲출처 : 질병관리청, 최근 5년간 월별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 발생 현황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여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8일 당부했다. 

 

전라남도 나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지난 4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가 확인된 후, 현재까지 6명의 환자가 확진됐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주요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없으나, 첫 증상 발생 후 최대 3주 이후까지 발생할 수 있고, 발생 시 후유증이 커서 현재 환자들이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되는지 관찰하고 있는 상황이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전형적으로 소아에서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미세혈관병성 용혈성빈혈과 혈소판감소증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소고기·생채소류 등의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한 감염 및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며,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가 동반된다.

 

보통 하절기(6~8)에 주로 발생하며, 증상은 5~7일 이내에 대체로 호전되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 시 치명률이 3~5%에 이른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소고기, 채소 등의 식자재는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아울러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은경 청장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조리된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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