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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심부전증에 좋은 식이요법은?

작성자
김은희
등록일자
2013년 5월 27일 0시 0분 0초
조회
582
 
Q. 아버님이 과한 육체노동으로 인해 몸에 부종이 발생, 내시경 검사를 통해 심장의 피가 역류하는 현상이 확인되어 심부전으로 진단 받았습니다. 일단 부종을 없애는 약을 1년간 처방 받았는데 식생활습관에 좋은 방법이 있나요?

A. 심부전이란 혈액을 펌프질해주는 심장의 힘이 약해져 몸이 붓고 숨이 차며 두근거리면서 피로감이 쉽게 오는 질환을 말하며, 심하면 호흡곤란, 폐부종, 부정맥등 응급실을 가야 하는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심장판막 질환, 허혈성 심장질환, 고혈압, 갑상샘 질환, 약물 등에 의해 올 수 있고 임신, 빈혈, 그리고 과도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올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이런 것들이 악화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과도한 노동을 금해야 하고, 부종까지 병이 악화됐기 때문에 심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심부전에 좋은 식이요법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식이요법은 염분 제한이 기본입니다.
하루에 3g 이내로 소금섭취는 제한해야 하며 우리나라 식단 기준에서 매우 싱겁게 조리해서 먹어야 합니다. 수분섭취는 크게 제한할 필요는 없으며 금연, 금주는 기본입니다.
진통 소염제를 남용하지 말고 처방받은 고지혈증약과 부종약을 의사의 처방 지시에 따라 복용하면 됩니다.

2. 부종증상이 일어나면 어느 정도 심장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등산이나 노동은 피하고 일주일에 3~4번 이상 가벼운 걷기 위주로 운동하면 좋습니다.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3. 생활습관은 무리하지 않고 항상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꾸준하게 병원에 내원하여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심장기능 검사를 받아 건강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악화되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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