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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령, 꼭 지켜야 할 4가지는?

작성자
김옥주
등록일자
2015년 1월 26일 0시 0분 0초
조회
374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22일 질병관리본부가 지난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유행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히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료를 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외래환자 1천 명당 14명으로 유행 주의 수준인 12.2명을 초과했다.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한 호흡기 건강 관리법을 알아본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 낮 이용해 수시로 환기
겨울에는 난방을 위해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환기가 되지 않으면 실내공기가 미세한 먼지 등으로 더 탁해져 호흡기 건강에 좋지 않다. 따라서 비교적 따뜻한 낮을 이용해 수시로 환기를 시켜야 한다. 가습기를 사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 바이러스나 세균, 먼지 등에 대한 호흡기의 방어능력이 저하된다. 그러나 온도나 습도가 너무 높으면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가 서식하지 좋은 환경을 제공하게 되므로, 실내온도는 20~22도 습도는 40~60%로 유지시켜야 한다.

◇ 호흡기 건강에 좋은 영양 섭취
호흡기 건강에 도움 되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늘리면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폐 질환의 증상인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나 참치, 멸치, 들깻잎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C도 체내 염증 반응을 완화시키고 정상적인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또 체내에 생성된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노화 작용도 한다. 비타민 C는 귤, 딸기, 레몬, 오렌지, 유자 등에 많이 들어 있다.

◇ 외출 전에는 마스크 챙겨야
외출하기 전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물론 호흡기가 건강한 사람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노약자나 임산부, 호흡·심장기질환자들은 미세먼지가 농도가 높을 때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씻고 양치를 해야 한다.

◇ 손은 항상 청결하게
수시로 손을 씻으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 손을 제대로 씻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따르면 좋다.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 후 주먹 쥐듯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른다. 다음으로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주고 나서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른다. 그 후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준다. 마지막으로 손가락을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닦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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