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강렬한 지중해의 태양을 가진 이탈리아의 토스카니가 원산지인 화이트키드니빈, 작고 하얀색을 띄고 있으며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껍질이 얇아 쉽게 섭취 가능하다.  이는 ‘이태리 명품 콩’으로 불릴 만큼 유럽에서는 인기가 뜨거운 콩인데,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칼로리 컷팅제’의 신개념 슈퍼푸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내장지방 제거에 탁월하다고 한다.

식품의약처는 국민 3명 중 1명이 가공식품을 통해 기준보다 더 많은 당류를 섭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07~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여름철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아이스크림이나,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나는데, 이를 과다 섭취 시 비만을 초래하게 된다.

화이트키드니빈은 파세올라민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단백질 성분인 파세올라민은 몸 안에 들어온 탄수화물의 소화흡수를 막아, 체내지방으로 저장되지 않고 배출하게 한다. 이 때문에 탄수화물을 줄여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성분이다. 파세올라민이 이와 같은 효능과 관련된 논문만 해도 수십편에 달한다. 

또한 흰 강낭콩의 GI 지수는 14로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때문에 급격한 혈당상승이 없어 당뇨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다.  더불어 식물성 단백질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을 챙기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다. 다만 간혹 위장기능이 약하거나, 과다섭취시 설사나 복통 등이 동반될 수 있으니 한 번에 많이 섭취하지 말고 몸 상태를 확인하며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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