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너뛰기 메뉴



건강 및 복지정보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개인위생 당부'

작성자
오경석
등록일자
2013년 1월 14일 0시 0분 0초
조회
369
한 아이가 손씻기 교육을 받고 있다.(자료사진)
한 아이가 손씻기 교육을 받고 있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보건당국이 11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계절인플루엔자 발생이 '유행 수준'에 근접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병원 방문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수는 3주전 2.8명에서 1주 간격으로 3.3명, 3.7명으로 늘어 유행 수준(4명)에 근접했다.

병원 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심사례가 4명에 도달하면 '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내려진다.

현재 국내에서 돌고 있는 바이러스는 '신종인플루엔자'와 같은 H1N1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노인, 50∼64세 장년층,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영유아, 임신부 등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는 독감에 걸리면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만큼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으라고 당부했다.

현재 보건소의 독감백신 재고량은 거의 바닥난 상태며 민간 병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손씻기와 양치질하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 따르기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 착용 ▲유행 시기에 외출 자제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의원 진료 받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라고 조언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1/11 09:49 송고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