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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추운 겨울철 영양 많은 우리 팥으로 든든하게 보내세요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자
2023년 12월 21일 10시 49분 49초
조회
67

농촌진흥청 동지 앞두고 팥수제비 등 방법 소개

22일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지(冬至)'이다. 농촌진흥청이 한해 24절기 중 스물두번째 절기인 동지를 맞아 우리 팥의 건강 기능 성분과 추운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별미로 팥수제비와 단팥묵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팥은 겨울철 쉽게 피로해지는 우리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팥에 풍부한 콜린과 사포닌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좋으며, 비타민비(B)1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은 피로감 개선과 기억력 감퇴 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 칼륨이 풍부해 부기를 빼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팥수제비 ⓒ농촌진흥청

△팥수제비 = 삶은 팥을 체에 걸러 으깨 겉껍질을 거른다. 체 밑으로 내린 앙금 물을 냄비에 넣고 끓이면서 올라오는 거품은 제거한다. 준비한 수제비용 반죽을 넣어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며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먹는다.

△단팥묵 = 겉껍질이 걸러진 팥앙금 물을 고운 천으로 꼭 짜내 앙금만 남기고 물기는 없애준다. 물에 한천 가루를 넣어 10분간 불려준 뒤 설탕을 넣고 잘 저으면서 끓여준다. 여기에 준비한 팥앙금과 소금, 올리고당이나 엿당 등을 추가해 걸쭉해질 때까지 잘 섞어준다. 틀에 붓고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고 굳힌 뒤 먹는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의 입맛과 선호에 맞춰 다양한 색깔의 팥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김춘송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과장은 "동지에 먹는 팥은 예부터 악귀를 물리치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추운 겨울, 팥을 이용한 건강식을 나눠 먹으며 건강하고 따듯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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