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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노후설계서비스 이용자 80% '노후준비 필요'

작성자
오경석
등록일자
2012년 10월 25일 0시 0분 0초
조회
531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설계 상담서비스가 노후준비 필요성 인식과 행동 변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설계서비스 이용자 1천5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노후설계 상담서비스를 받고 '노후준비 필요성을 느꼈다'거나 '노후준비 행동이 변화했다'는 응답이 각각 전체의 81.2%, 50.5%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노후설계서비스는 국민연금 가입자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후소득보장과 생활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서비스로 2008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노후설계 상담건수는 2008년 10만7천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41만3천건, 올초부터 9월까지 총 38만6천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품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8.3%가 응대 태도에 만족하고 96.5%가 이용절차가 편리하다고 하는 등 이용자의 대부분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4가지 영역에 대한 준비 정도를 알아보는 '노후준비 진단서비스'에 대해서도 '본인의 노후준비상태를 잘 진단하고 있다'는 응답이 83.6%에 달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설계서비스의 질을 높여 개인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돕고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0/17 15: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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