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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매실의 효능, 천연 소화제

작성자
김옥주
등록일자
2015년 6월 16일 0시 0분 0초
조회
564


매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매실의 효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실은 6월 제철 과일로 구연산 함량이 높아 시고 단 맛이 특징이다. 매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헬스조선]매실 모습/사진 출처=조선일보 DB

매실에 있는 구연산은 당질 대사를 촉진해 피로해소를 돕는다. 매실에 풍부한 유기산은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어 식욕을 돋우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체했을 때 소화제로도 제격이다. 열을 흡수하는 작용을 해 해열에도 좋다. 매실에 들어 있는 피크리산은 간 기능 활성과 담즙 분비를 촉진해 숙취와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매실은 항균, 해독, 면역증강 작용 등이 있어 설사가 그치지 않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특히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을 치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식사 후 몸이 좋지 않을 때 바로 매실차를 챙겨 마시면 탈이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위산이 많이 분비되므로 평소 속이 쓰리거나 치아가 약한 사람은 많이 먹거나 생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한편, 매실을 구입할 때 껍질이 깨끗하고 벌레 먹은 자국이나 상처가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 타원형 모양에 색이 푸르고 선명하며, 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것이 좋다. 보통 2~3cm 정도 크기가 적당하다. 구입 후에는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매실청이나 매실 장아찌 등을 만들 때는 보관할 용기를 먼저 잘 소독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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