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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시원한 맛에 위 보호 효과까지, 여름철 더 좋은 '메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자
2022년 6월 24일 9시 35분 34초
조회
163

[헬스키친] 메밀소바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진 식재료다. 체내 열을 낮추고 위의 염증을 가라앉혀 여름에 특히 좋은 음식이다. 밀이나 쌀보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도움된다. 

메밀의 핵심 건강 성분인 '루틴'은 혈관 탄력을 유지하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루틴은 위염과 위궤양은 물론 위암 억제 효능도 있다.

메밀은 가루를 뭉쳐 국수나 수제비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알곡을 차로 끓여 메밀 차로 마실 수 있다. 음식으로 먹을 땐 차가운 성질을 보완하는 따뜻한 식재료(예를 들어 무)와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알레르기, 천식 등이 있다면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메밀소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밀소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밀소바

<재료>

매밀면 200g, 무, 쪽파, 고추냉이, 생수, 김, 일본식 간장(쯔유)

<만드는 법>

(일본식 간장 만들기)

1. 대파와 양파를 불에 굽는다.

2. 냄비에 물 300ml, 간장 150ml, 설탕 종이컵 1.5컵, 구운 양파와 대파, 미림 3큰술을 넣어준다.

3. 다시마, 내장을 제거한 멸치, 황태 머리, 건 표고버섯을 함께 넣고 20분간 끓인다.

4. 마지막으로  가쓰오부시를 넣고 바로 불을 끈 뒤 식혀 체에 걸러 냉장고에 넣어둔다.

(메밀소바 만들기)

1. 메밀면을 5분간 삶은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털어낸다.

2. 무는 강판에 갈고 쪽파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3. 일본식 간장과 생수를 1:1 비율로 섞어준 후 얼음 2~3개 넣는다.

4. 메밀면을 일본식 간장에 찍어 먹는다. 취향에 따라 고추냉이, 김을 더해도 좋다.

헬스키친 푸드닥터 TIP.

메밀은 까칠한 식감 때문에 주로 고운 가루를 내어 사용하거나 국수로 뽑는다. 평양냉면과 막국수, 메밀국수, 메밀묵의 주재료가 바로 이 메밀가루다.

여름철 찬 국수나 냉면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맛있을 뿐만 아니라 비만 예방과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도 너무 많이 먹으면 탈이 난다. 너무 자주, 오래 먹으면 어지럼증이나 풍이 올 수 있다.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고 기운을 아래로 가라앉히며 습기를 없애 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몸이 야윈 사람이나 냉한 경우에는 소화가 잘 안 되고 설사가 날 수 있다. 오히려 기운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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