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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남성노인, 균형잡힌 식사로 건강 챙기세요

작성자
admin
등록일자
2012년 7월 20일 0시 0분 0초
조회
655
(서울=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남성 노인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 정보을 담은 '식생활 안전요령'을 발표했다.


이 요령은 우리나라 남성 노인이 단백질, 인, 나트륨, 철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의 섭취 수준은 낮고 나트륨 섭취는 매우 많아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혈압과 혈당 저하를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를 규칙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과일은 사과 반쪽이나 귤 한개를 하루 2번 이상 먹고 채소는 한끼에 반찬 2접시 정도로 하루 7번 이상 섭취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 강화에 꼭 필요한 단백질은 매일 먹되 육류 조리 시 지방을 줄이고 튀기기 보다는 삶거나 볶아서 조리해야 한다.


고기, 생선, 계란, 콩 등 단백질 식품은 하루 50~60g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섭취량은 육류 60g, 생선 50g, 계란 50g, 두부 80g이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을 만들 때부터 싱겁게 조리해야 한다.


국 끓일 때에는 처음부터 소금, 간장을 넣지 말고 간은 마지막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섭취 시 추가로 소금 등을 넣지 말고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각 식품군을 매일 골고루 섭취하고 물은 하루 8컵, 술은 1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나이가 들면 면역력이 약해지고 위산 분비가 줄어 식중독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음식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기, 생선을 다루던 칼로 과일, 채소에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육회, 날 계란 등 날 음식 섭취를 가급적 자제한다.


한번 해동하고 남은 식품은 다시 얼리지 말고, 조리한 음식을 바로 섭취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냉장고에 보관하고 3~5일 이내 먹도록 한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7/18 09: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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