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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올바른 식습관으로 성인병 막아요

작성자
오경석
등록일자
2012년 11월 8일 0시 0분 0초
조회
514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비만·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식사관리법을 담은 책자 '건강생활을 위한 영양, 식생활 실천가이드'를 1일 발간했다.

식약청이 2001년부터 9년간 성인 6천600여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골고루 먹는 식습관이 대사증후군 발생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코올, 카페인 섭취를 많이 하는 청장년층은 올바른 식습관이 건강관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책자에 따르면 외식을 할 때는 조리법·재료에 따라 열량차이가 많이 나므로 열량을 따져 짬뽕보다는 우동, 비빔냉면 대신에 물냉면을 먹는 편이 좋다.

술 한잔의 열량은 맥주(500㏄)가 185㎉로 가장 높았다. 막걸리(138㎉), 위스키(75㎉), 보드카(72㎉), 소주(63㎉)가 그 뒤를 이었다. 1주일 기준으로 남자는 소주 13잔, 여자는 6잔이 적정 음주량이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주량을 1~2잔 수준으로 제한하고 단백질을 체중 1㎏당 1~1.5g씩 먹는 것이 좋다.

또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 해조류에 풍부한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으면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nutri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1/01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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