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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암 환자 몸이 원하는 식습관 가져야 …

작성자
최은미
등록일자
2017년 4월 27일 0시 0분 0초
조회
225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발병률이 높은 위암, 대장암의 위험요인은 단연 식생활이다. 먹는 습관이 암을 예방하기도, 암에 노출되게도 하는데 그래서 암 환자에게 올바른 식습관은 더욱 중요하다.

 

암 환자는 기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익히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의 저자극, 고열량의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한 철저하게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야식은 주로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메뉴가 많다. 자극적인 맛의 음식은 쾌감과 중독 성향을 갖게 하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이 때문에 야식을 먹었던 순간의 기쁨을 기억해 실제로 배가 고프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쾌감 충족을 위해 식욕이 생긴다. 이것이 생각이 만든 식욕이다. 암 환자에게 있어서 왜곡된 생각의 식욕은 배제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 먹었던 음식에 대한 좋은 기억이 식욕을 돋우지만 기존의 식습관보다는 몸이 원하는, 몸이 건강해지는 식습관을 가져야만 암과의 길고 힘든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긴다. 특히 여러 부작용이 동반되는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 전·중·후에는 영양소 고른 식단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개개인마다 진단 받은 암의 종류, 주요 증상, 동반되는 부작용, 소화 능력 및 현재 체력 상태에 차이가 있어 개인적인 관리만으로는 기존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어렵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동반되는 부작용으로 오심과 구토, 식욕 저하가 나타날 경우에는 증상 완화 치료를 받으면서 임의로 식단을 조절하기 보다는 의료진의 통제 하에 체계적인 식단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부산한방병원 방선휘 병원장은 “부산한방병원 약선 연구소에서는 입원 암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하여 저자극식, 고단백식, 저염식, 죽, 미음, 면역식, 일반 약선식 등 1:1 맞춤 약선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재료의 효능에 집중해 건강과 맛 모두 섭렵하여 암 환자에게 도움 되는 식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재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이라며, "암 환자에게 올바른 식습관은 그 자체만으로 치료의 수단이 되기도 하고, 환자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암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앞으로의 치료 여부를 결정하기도 하므로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및 식습관은 암 치료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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