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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대구북구 초등학생 고열설사 식중독증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자
2018년 7월 11일 0시 0분 0초
조회
190
대구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50여명의 학생이 고열과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켜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A초등학교 학생 1~2명이 처음 이같은 증상을 호소한 뒤 나흘만에 수십명의 학생이 고열과 설사, 복통 등 같은 증상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는 학교장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파악에 나서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전교생 535명 중 55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했으며 입원 치료를 받은 5명 중 2명은 퇴원했다.

대구교육청은 집단 식중독이 의심됨에 따라 학교급식을 잠정 중단하고 방역 등 안전 조치를 취하는 한편 대구식약청과 대구시, 북구 보건소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역학조사에 나섰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에 보관 중인 급식 보존식과 증세를 보인 일부 학생들에게 채취한 가검물을 조사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확인하기까지는 10일 정도 걸일 것으로 예상되며 역사조사 결과에 따라 학교 급식 재개 여부 등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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