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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지끈거리는 신경성 두통, 약 없이 없애는 방법은?

작성자
김옥주
등록일자
2014년 8월 22일 0시 0분 0초
조회
415

 

지나치게 신경을 쓰거나 긴장하면 머리가 지끈거릴 때가 있다. 통증이 심하면 두통약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영국보건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두통약이 오히려 두통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약 없이 두통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한 쪽만 아픈 편두통이면 되도록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 머리 전체가 아프다면 정수리를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세게 비비고, 찬물에 적신 수건이나 얼음주머니를 머리에 대는 것도 좋다.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들 때는 박하 기름을 섞은 물에 수건을 적셔 머리에 댄다. 두통이 오래 지속되면 기름지거나 찬 음식은 피하며 담백한 음식을 먹는다. 규칙적인 생활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담배와 술은 금한다.

베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도 두통을 줄이는 방법이다. 척추에서 뇌로 올라가는 신경 통로인 경추(목뼈)가 두통과 연관이 있다. 너무 높은 베개는 경추가 올바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도록 압박해 두통을 일으킨다. 베개는 딱딱하고 낮을수록 좋다. 베개를 사용하기보다 목 아래 동그랗게 수건을 말고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 조상들은 베갯속을 곡물로 채웠다. 실제로 곡물 베개를 베고 자면 약성과 기운이 신체에 전해져 이롭다. 베갯속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메밀이다. 메밀은 차가운 성질이 있어 머리에 열이 많거나 땀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말린 국화꽃잎이나 결명자 잎을 넣은 베개는 머리와 눈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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