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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가을에도 선글라스는 필수\\" 자외선 얼마나 강하길래

작성자
김은희
등록일자
2013년 9월 5일 0시 0분 0초
조회
456
"가을에도 선글라스는 필수" 자외선 얼마나 강하길래    
 

 

가을은 여름보다 선선해진 날씨 탓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체감으로는 여름철에 비해서 자외선이 강하지 않은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가을철 자외선은 매우 강해 제대로 차단하지 않으면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날씨가 좋아져 여름보다 바깥 활동이 많아지기 때문에 여름철에 비해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으며 무덥지 않은 날씨에 방심하고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은 사계절 내내 꼼꼼히 해줘야 하며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는 선글라스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 [헬스조선]조선일보 DB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 될 경우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안질환은 광각막염으로 각막에 화상을 입는 질환이다. 각막은 우리 눈에 가장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보호장비 없이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화상을 입기 쉽기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반드시 선글라스로 보호를 해줘야 한다.

또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백내장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흔히 백내장은 노화로 인한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장기간 자외선에 무방비로 노출될 경우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젊은층의 젊은 층의 백내장 발병이 늘고 있으며 원인으로 장시간 자외선 노출이 지목되고 있다. 백내장은 한번 발병하면 자연적인 치료가 힘들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어린이들은 성인에 비해 자외선 차단 능력이 떨어지고 수정체도 약하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해 외출을 할 때는 꼭 선글라스를 챙겨줘야 한다. 어린이 선글라스는 장난감용이 많아 자외선 차단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품의 성능을 꼼꼼히 체크하고 착용하도록 한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만약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 후 눈이 뻑뻑하고 통증이 심해지거나 눈에 모래를 뿌린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각막화상을 의심하고 안과를 찾아야 한다" 며 "특히 라섹 수술을 한 사람들은 각막혼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흐린 날에도 외출 시에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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