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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복지정보

몸에 꼭 필요한 '착한 지방'을 가진 3가지 식품

작성자
최은미
등록일자
2016년 6월 13일 0시 0분 0초
조회
366

지방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우리 몸속 지방은 몸과 장기를 보호하고 체온 유지를 돕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몸에 좋은 지방은 무엇이며 좋은 지방을 가진 음식으로는 뭐가 있을까?
 
◆ 숲 속의 버터 아보카도

사진제공/ 픽사베이



숲에서 나는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의 지방은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아보카도에 포함된 리놀산, 올레산, 리놀렌산의 불포화지방산은 피부를 재생시켜주고 암 예방, 인지능력 향상, 비만 예방 등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한다. 아보카도는 지방 이외에 비타민과 엽산, 칼륨, 식이섬유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가득 담고 있는 종합 영양 식품이다.

바나나와 망고와 같이 실온에서 숙성시켜 먹는 후숙 과일로 표면이 검은 보라색을 띠고 만져봤을 때 부드럽게 눌러지는 것이 잘 익은 것이다. 실온에서 숙성시킨 뒤 종이에 개별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으면 오래도록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  포만감 가득 담은 견과류

사진제공/ 픽사베이



견과류만 잘 먹어도 살이 빠진다는 소리가 있다. 실제로 적당량의 견과류를 섭취하면 에너지원으로 작용해 더 많은 체지방을 연소시켜주고 포만감을 유지해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견과류의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으로 심장질환을 예방해 주고 몸 안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

특히, 사람의 뇌를 닮은 호두의 불포화지방산은 70% 이상의 높은 비율을 나타낸다. 아이와 산모가 매일 하나의 호두를 먹으면 두뇌 발달을 도와주고 항산화 역할을 해서 몸을 활력 있게 만들어준다.
 

◆ 기름 중 단연 에이스 올리브유

사진제공/ 픽사베이



올리브유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지중해 크레타 섬 사람들의 특징은 심장병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현저히 낮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 중 하나로 올리브유의 섭취를 꼽고 있다.

올리브 열매에서 오일을 짠 뒤 화학처리 없이 여과한 오일을 버진 올리브유라고 하는데 이 오일의 주 성분은 올레산, 리놀렌산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장병을 예방하고 암 성장을 자극하는 유전자를 억제시켜 항암작용을 한다.

올리브유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공복 상태에서 한 숟가락씩 생식하거나 토마토 주스와 혼합해서 먹는 법,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생으로 섭취하는 것 이외에도 볶음이나 구이, 스파게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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