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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주문할 수 있다!” 키오스크 공포증 깬 충주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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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 18일 17시 55분 4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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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양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키오스크 먹거리 지원사업 시즌 2’ 선정에 따라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의 활용 능력 향상을 도모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복지관 내 태블릿 PC로 기초 교육을 받은 뒤, 실제 지역 식당으로 이동해 매장 키오스크를 이용해 메뉴 선택, 주문, 결제, 취소 등의 전 과정을 실습했다.
초기에는 기기 조작에 낯설어하고 두려움을 보였던 노인들은 반복적인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으며, 실제 매장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주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김웅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디지털 소외 해소와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충청매일(https://www.ccd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