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 대접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사대접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 영신내추럴(대표 김미선)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8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연신내추럴은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식사대접에 써 달라며 후원금 851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900인분의 식재료비용으로 활용, 무료 식사 대접과 가래떡 등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 후원을 시작한 영신내추럴은 지난해 12월까지 3억9천원만 원 상당의 김치와 함께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김미선 대표는 "식사 대접으로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과 나눔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지원해준 영신내추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교현2동의 본관, 지현동 남부분관 2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노인인구 급증과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여가복지 수요증가 대응에 따라 오는 6월 동부분관을 개관할 예정이다.